• Home
  • -
  • Customer
  • -
  • 언론보도

작성자 은정한의원
제목 "나잇살, 다이어트 개념이 아니라 치료해야하는 질병"
작성일자 2018-09-11
조회수 591
추천수 0

● 출연 : 이혜진 은정한의원 진료원장(부산시한의사회)
● 진행 : 박찬민 BBS 기자

(앵커멘트) 다음은 주간 섹션 순서입니다. 매주 화요일 이 시간에는 부산시 한의사협회에서 한의학 상담을 해주고 계시는데요. 오늘은 은정한의원 진료원장 이혜진 원장님과 함께 나잇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은정한의원 진료원장(부산시한의사회)

질문1) 오늘 주제가 나잇살입니다. '나잇살'은 왜 생기는 것입니까?
 
-인체가 노화로 접어드는 기점인 25세를 기준으로 매년 기초대사량이 1%씩 감소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3~40대 여성들은 동일하게 먹고 움직여도 매년 약 0.5kg 씩 체중이 증가한다고 보고됩니다. 즉 20대와 똑같이 섭취한 40대는 약 10kg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살은 많이 먹어서 찌는 것이라고 이해하지만 나잇살은 부족해서 찌는 것이라고 개념을 다르게 이해하셔야 합니다. 즉 근육량이 줄어들고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면서 몸이 점점 섭취한 영양분을 에너지로 잘 소비하지 못하게 됩니다. 나잇살이란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생기고 머리가 희어지는 것처럼 세포의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노화 현상인 것입니다.
 
질문2) 나잇살, 중년 건강의 적신호라고 표현하셨는데요. 말씀대로라면 나잇살이 찌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화 현상 아닌가요?
 
- 나이가 들수록 몸의 생리적인 상태가 변하기 때문에 생활습관에도 변화를 주셔야 합니다. 즉 똑같이 먹고 똑같이 움직이는데도 살이 찐다고 억울해 하실 것이 아니라, 덜먹고 더 많이 움직여 주셔야 하는 것이죠. 나잇살은 대부분 내장지방의 형태로 자리 잡게 되는데, 내장 지방은 염증 매개 물질을 분비하여 혈관을 탁하게 하고 순환을 저해하여 노폐물을 쌓이게 합니다.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몸속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각종 통증, 염증 질환을 발생시킵니다. 혈액 속에 노폐물과 중성 지방이 많아져 탁하게 되면 전신의 노화를 앞당기게 됩니다.

질문3) 단순히 군살이 좀 붙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나잇살의 위험성 좀 더 알려주세요.

- 설문조사 결과 중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아무래도 치매, 암, 뇌, 심장관련 질환들인데요.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만지수가 1 증가 할 때 마다 치매 발병률이 6개월 정도 앞당겨 진다고 합니다. 대한신경외과학회지에서는 비만인 사람의 경우 치매 발병 확률이 3.5배,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는 간암, 위암, 신장암 등의 발병률을 2배 높인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여러 가지 좋은 약과 영양제를 챙겨먹는 것 보다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 이러한 질병들을 예방하는데 무엇보다 좋은 방법이라는 이야기도 됩니다.

질문4) 나잇살, 먹는 것을 더 줄이고, 운동을 더 하면 오히려 몸이 축나지 않을까요? 빠지긴 빠지는 겁니까?

-나잇살을 감량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운동량을 늘리거나, 먹는 것을 극단적으로 줄이게 되면 오히려 노화현상을 앞당기고 몸을 상하게 합니다.

나잇살을 감량하는 방법은 곧 중년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습관형성이 중요합니다.

나잇살은 근육량과 기초대사량, 각종 호르몬이 부족해서 찌는 살이기 때문에 알맞은 운동과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가 중요합니다. 과격한 운동과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으로는 오히려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질문5) 나잇살 줄이는 방법, 알려주시죠.

- 우선 흰 밥, 빵, 면, 떡, 술 과 같은 혈당을 빨리 올리는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가공되지 않은 영양소가 많은 자연식품이라고 과일도 많이 섭취하시는 것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지나치게 칼로리를 줄이기보다 영양성분을 신경 쓰셔야 합니다. 저녁에는 탄수화물보다 채소와 단백질(생선 한 덩이, 지방질이 적은 돼지고기 안심, 소고기 100g 정도)를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드시기 전 적절한 강도의 근력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량은 주 3회 30분 정도에서 시작하되,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보세요. 적절한 강도의 근력운동과 양질의 단백질 섭취로 근육의 소실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6) 방법은 알지만 실천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의학에도 이런 부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나잇살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서 줄이는 다이어트의 개념이 아니라 '치료'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줄여야하는 '질병'입니다.

한방에서는 노화로 인한 신진대사의 저하를 개선시키고 내장 지방으로 인해 발생한 몸속의 각종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다양한 치료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면서 노화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운 기혈을 채워줍니다. 체중감량 과정을 훨씬 수월하고 쉽게 도와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나잇살 감량이 가능합니다.

먹는 것을 줄이고 안하던 운동을 하는 과정이 새로운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면 오래 유지하기 힘듭니다. 체중을 쉽게 감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의지가 약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체중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7) 약을 먹지 않으면 요요가 오지 않을까요?

-한약은 체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체중을 줄이는 과정을 쉽게 만들어 줍니다. 중년 이후의 건강은 본인이 실천가능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습관을 만드는 과정에는 노력이 필요한데, 한의원 치료는 적은 노력으로 그 습관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체중 감량 이후에 갑자기 먹던 양을 늘리거나 간식, 야식, 음주 등 불규칙적인 생활으로 돌아오면 당연히 요요가 옵니다.

그러나 체중감량 시 실천했던 습관을 유지한다면 요요는 절대 쉽게 오지 않습니다.
어떤 다이어트라도 본인이 평생 실천할 수 없는 방법으로 감량한 체중은 반드시 요요가 옵니다.

질문8) 마지막으로 나잇살 빼기를 미루고 있는 중년분들께 당부말씀 있다면 해주시죠?

-“나잇살이야, 어쩔 수 없어!” 라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야금야금 나도 모르게 불어나는 나잇살은 시간이 지날수록 빼기가 정말 힘들답니다.

나잇살 감량은 곧 무릎, 허리, 어깨 등의 관절 건강, 당뇨, 혈압 등의 대사질환, 치매, 암 등의 중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박찬민 기자  highha@bbsi.co.kr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자 조회수 추천수
25 원인 없는 일차성 두통, 지속적이면 치료해야 HIT 은정한의원 2021-04-06 328 0
24 "다낭성 난소 증후군, 대사성 질환 위험도 높여" HIT 은정한의원 2021-04-06 251 0
23 "안면신경마비, 벨마비(말초성)가 많아...초기 치료 중요" HIT 은정한의원 2021-04-06 254 0
22 난임의 치료는 조경(調經)에서부터 HIT 은정한의원 2021-04-06 211 0
21 "월경통, 한방치료로 면역체계 강화 등 일석이조(一石二鳥)" HIT 은정한의원 2019-09-24 351 0
20 "산후조리, 최소 6주 이상 필요...다이어트는 6개월 이후 권장" HIT 은정한의원 2019-06-28 428 0
19 "정밀검사 받은 뒤 성장치료 필요...자세도 성장에 영향" HIT 은정한의원 2019-04-02 360 0
18 박은영 원장님의 "안구건조증에 대한 Rg3진센약침의 임상적 효과 6례보고" 논문 발표! HIT 은정한의원 2018-12-27 418 0
17 한의원 보약, 치료나 회복 위해서도 처방하지만 예방 측면 강해 HIT 은정한의원 2018-12-14 556 0
16 "나잇살, 다이어트 개념이 아니라 치료해야하는 질병" HIT 은정한의원 2018-09-11 590 0
  1   2   3 
TOP TOP